비트코인·이더리움·스테이블코인, IMF는 이렇게 본다

암호화폐에 새로운 소식이 전달되었는데요.

IMF의 BPM7 기준에 따라 비트코인을 비생산적 비금융 자산(Non-produced non-financial assets)으로 분류했습니다.

네? 무슨말인지 모르겠는데

IMF가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를 어떻게 해석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IMF 비트코인

용어 설명

국제수지 및 국제투자포지션 메뉴얼 7판(BPM7) 이란?

IMF에서는 전셰계 각국이 경제 통계를 서로 비교할 수 있도록 기록할 수 있는 메뉴얼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6판 이후 15년만에 업데이트 되었으며 여기에 암포화폐 관련 내용이 포함 되었습니다.

비생산적 비금융 자산(Non produced non-financial assets)란?

말이 어렵지만 쉽게 설명하자만 사람이나 기업등이 직접 만들지는 않았지만 소유할 수 있고 경제적 가치가 있는 것. 즉 돈이 되는 것들을 말합니다.

예를들면, 금, 석유 같은 자원도 될수 있으며, 토지도 포함 됩니다. 하천, 지하수를 사용할 권리 혹은 어업권 같은 것도 여기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전세계 자산 통계에 포함되다

그렇다면 IMF의 BPM7에 포함되면 무엇이 달라질까요? 이런 중요해 보이는 내용이 발표 되었지만 가격은 나몰라라 하고 있는데 말이죠. 좋은거긴 한가요?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들이 정식 자산으로 인정받게 되었다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국가 간 자산 흐름에 정확하게 반영되지 않았던 비트코인이 IMF, 중앙은행, 통계청 등 국각 기관들은 비트코인을 국제수지와 자산 통계에 반영해서 작성하게 됩니다. 즉 금, 토지 같은 구제적 투자자산으로 인정 받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IMF의 BPM7 포함이 중요한 이유

이게 왜 중요하냐면 IMF의 기준은 세계 정책기관들에게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기 때문에 앞으로 해당 지침을 따르게 되며 자산으로 정식 인정하는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셰금, 회계, 보고 등의 대상이 됩니다 (세금이 철저하게 따라 붙겠군요)

그리고 이제는 단순 투기 자산이 아니며, 국제 표준 통계에서 인정한 공식 자산으로 분류되어 국가, 기관 투자자, 연기금 등이 비트코인을 투자하는데 허들이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가 점점 인정받는 분위기로 변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 미국을 포함해서 전세계적으로 발빠르게 규제를 마련하면서 제도권으로 포함시키는 분위기가 되었으며, 과거 단순 투기자산에서 조금씩 인식이 바뀌는 것 같습니다.

암호화폐 분류

자산 유형 대표 예시 IMF 분류 기록 계정 주요 특징
부채 없는 대체 가능 토큰 비트코인 (BTC) 비생산적 비금융 자산
(Non-produced nonfinancial assets)
자본 계정
(Capital Account)
• 부채 없음
• 탈중앙적
• 자산 매입/처분으로 기록
부채 기반 대체 가능 토큰
(스테이블코인)
USDT, USDC 금융 상품
(Financial Instruments)
금융 계정
(Financial Account)
• 발행자의 부채로 뒷받침
• 안정적 가치 유지 목적
플랫폼 기반 토큰 이더리움 (ETH), 솔라나 (SOL) 지분성 암호화폐 자산
(Equity Crypto Assets)
금융 계정
(Financial Account)
• 특정 네트워크와 연계
• 외국 주식 보유처럼 취급
스테이킹 수익 ETH 스테이킹 보상 등 투자 소득
(Equity Dividends)
현재 계정
(Current Account)
• 배당과 유사하게 취급
• 목적/규모에 따라 과세 가능
채굴/검증 활동 비트코인 채굴, ETH 스테이킹 등 컴퓨터 서비스
(Computer Services)
서비스 수출입
(Exports/Imports)
• 디지털 서비스 무역으로 분류
• GDP/서비스 통계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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